경희대의료원, 7개 산하병원 직제개편…"단일 의료원 체제 운영"

입력 2019-05-22 16:17  

경희대의료원, 7개 산하병원 직제개편…"단일 의료원 체제 운영"
개별 병원장 권한·책임 강화…"통합 발전과 업무 효율성 극대화"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경희대의료원은 경희대 산하 의료기관의 통합 발전과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직제개편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경희의료원 산하 4개 병원(경희대병원, 경희대치과병원, 경희대한방병원, 후마니타스암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산하 3개 병원(강동경희대병원, 강동경희대치과병원,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체제로 운영되던 것을 신설한 '경희대학교의료원' 산하 7개 병원체제로 통합해 운영한다는 것이다. 경희대의료원장은 경희대 의무부총장이 겸직한다.
이번 개편은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의 유기적 통합 토대를 마련하고, 단일 의료원 체제를 통한 시너지 효과 발휘와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
체제 개편에 따라 개별 병원장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는 '책임경영체제'를 도입한다. 책임경영체제에서는 병원별 예산 심의와 편성 및 집행권이 강화되고 감염관리, 의료협력 업무 등도 병원장 책임으로 이전된다.
이 밖에 '미래전략처 대외협력실'을 신설해 국내외 의료협력사업을 확대하고, '4차산업혁명 대응팀'을 운영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3D 바이오프린팅 등 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또 병동 리모델링, 의료정보시스템 통합사업 등 인프라에 1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기택 경희대 의무부총장은 "통합된 의료원 체제를 이끌며 진료와 교육의 양축을 일관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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