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롯데그룹 계열 종합광고회사인 대홍기획은 신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마케팅·브랜딩 활동을 지원하는 '브랜드 인큐베이터' 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나 인력과 경험 부족 등으로 실행이 어려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소비자 조사와 브랜드 컨설팅, 로고·패키지 디자인, 디지털 퍼포먼스 광고 등 20여 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특히 이들 옵션 가운데 각 기업에 가장 필요한 솔루션을 차별적으로 조합해 '맞춤형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초기 시범 운영은 롯데그룹의 스타트업 창업지원 기관인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육성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추가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확대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의 미래가치에 투자하고, 신생기업 육성에 기여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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