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방글라데시가 일본으로부터 3조원 규모의 경제지원을 받는다.
데일리스타, 다카트리뷴 등 현지 매체는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가 이달 28∼31일 일본 방문 기간에 일본과 연 25억 달러(약 2조9천600억원) 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 계약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27일 보도했다.
이는 방글라데시가 지난 1년간 일본에서 받는 ODA 규모보다 35% 늘어난 것이라고 현지 매체는 설명했다.
ODA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이나 국제기관에 하는 원조다.
일본은 평소 방글라데시에 경제지원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014년 하시나 총리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도 향후 4∼5년간 최대 6천억엔(약 6조5천억원)의 ODA 지원 방침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방글라데시는 이 같은 지원을 도로, 항만 건설과 발전소 정비 등 인프라 확충에 사용하고 있다.
하시나 총리는 또 이번 일본 방문에서 교통망 확충, 외국인 투자, 에너지 효율화 등의 부문에서도 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이어 하시나 총리는 다음 달 1일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 열리는 이슬람협력기구(OIC) 회의에 참석하고 핀란드도 방문한 뒤 8일 다카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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