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앞바다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잡혀…연구용으로 활용

입력 2019-05-27 13:59  

태안 앞바다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잡혀…연구용으로 활용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잡힌 점박이물범(천연기념물 제331호)을 한국조류보호협회 태안군지회에 인계했다고 27일 밝혔다.
태안해경은 4.95t급 어선 J호(4.95t) 선장 정모(49) 씨가 전날 오전 10시께 태안군 남면 거아도리 토끼섬 남쪽 2km 해상에서 어로 중 점박이물범을 혼획했다고 신고함에 따라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금속 탐지 및 불법 포획 흔적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해당 점박이물범은 길이 110cm, 둘레 73cm, 무게 22kg 크기로, 조만간 문화재청에 넘겨져 연구와 전시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태양해경 관계자는 "점박이물범 같은 야생보호생물은 야생생물법과 문화재보호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보호 대상 해양생물로 지정돼 포획과 채취가 금지돼 있다"며 "그물에 걸리거나 사체가 발견되면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sw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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