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CCTV, 국회는 응답하라' 30일 국회서 토론회

입력 2019-05-28 09:37  

'수술실 CCTV, 국회는 응답하라' 30일 국회서 토론회
국회의원 19명 주최·경기도 주관…"이견 좁히길 기대"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수술실 CCTV, 국회는 응답하라' 토론회가 오는 30일 국회에서 열린다.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19명이 공동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연구원, 경기도의료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입법·보건·환자·소비자·의사단체 등 각계각층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과 이세라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의 찬반 주제발표에 이어 분야별 대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토론에는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을 좌장으로 류영철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 대표,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서영현 의료문제를 생각하는 변호사모임 부대표,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김해영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 박종혁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장성환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마지막 순서로는 청중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경기도 관계자는 "수술실 CCTV 의무화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술실 CCTV 설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보건정책 중 하나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수술실 CCTV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5월부터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국공립병원 우선 설치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의무 설치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지난 3월 보건복지부에 건의한 바 있다.
한편, 수술실 CCTV 설치법(일명 권대희법)은 이달 14일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대표 발의했지만, 공동발의에 서명한 의원 10명 중 5명이 철회함에 따라 하루 만에 폐기됐다. 이에 안 의원은 21일 해당 법안을 다시 대표 발의했다.

kt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