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투입해 영화촬영 스튜디오 조성 추진…조직 개편해 국 신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이재수 춘천시장은 28일 "정부가 특례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인구를 기준으로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정부의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에 특례시 행정명칭을 부여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개정안을 두고 나온 발언이다.
이 시장은 28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춘천은 도청 소재지이자 수도권 등과 접근성은 물론 인구분산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균형적인 지역발전과 지역도시 거점화 필요성을 위해서라도 수도권에 특례시 지정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이 시장은 27일 최문순 도지사를 만난 면담에서도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 시장은 또 춘천에 지역 영화촬영 스튜디오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화특별시를 추진 중인 춘천시가 최근 강원대 내에 영화촬영 스튜디오를 만드는 정부 공모에 탈락하자, 자체사업으로 50억원(도비 포함)을 투입해 추진하겠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용역을 통해 특수효과가 가능한 영화촬영소 부지와 사업 내용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이 시장은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시청 조직개편을 통해 지속가능한 의미를 담은 신설 국(局)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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