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과의 유혹"…청송사과축제 올해 5일 동안 열린다

"황금사과의 유혹"…청송사과축제 올해 5일 동안 열린다
10월 30일부터 용전천 일대서 최고 품질 사과 홍보



(청송=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제15회 청송 사과축제가 오는 10월 30일부터 5일 동안 청송읍 용전천변 일대에서 열린다.
29일 경북 청송군에 따르면 군 축제추진위원회가 회의를 열어 올해 사과 축제 일정 등을 심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주제는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으로 정했다.
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해 관광객에게 청정 이미지를 심어주고 청송 사과가 우리나라 사과 가운데 으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 기간은 하루 늘렸다. 지난해 송생리에서 용전천변으로 축제장을 옮긴 결과 군민 반응이 좋고 참여도가 높아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2018년 축제평가 용역 보고서를 보면 축제장 이전으로 직접 매출 효과가 70억원에 이른다.
군은 올해 사과 축제를 청송문화제와 연계하고 기간을 하루 더 연장하면 직접 매출 효과가 100억원가량 될 것으로 내다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사과축제로 청송 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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