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의사회 '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간호조무사 고발

입력 2019-05-29 16:07   수정 2019-05-29 17:55

소아청소년과의사회 '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간호조무사 고발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소청과의사회)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을 언론에 제보한 간호조무사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청과의사회는 A씨가 의료기관 종사자의 환자 정보 누설을 금지하고 있는 의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임현택 소청과의사회장은 "A씨의 제보가 공익신고에 해당하는지 충분한 검증이 되지 않았다"며 "A씨의 제보가 이 사장의 가정사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3월 소청과의사회는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을 받는 병원에 진료기록 제출을 요구한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을 직권남용과 강요 등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ae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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