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266만1천유로·약 567억원) 여자 단식에서 상위 랭커들의 탈락이 계속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 단식 3회전에서 2번 시드를 받은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위·체코)가 페트라 마르티치(31위·크로아티아)에게 0-2(3-6 3-6)로 졌다.
이번 대회 여자 단식에서는 키키 베르턴스(4위·네덜란드), 안젤리크 케르버(5위·독일), 페트라 크비토바(6위·체코), 캐럴라인 보즈니아키(13위·덴마크) 등 상위 랭커들이 초반에 탈락했다.
여기에 2번 시드의 플리스코바마저 3회전에서 탈락, 6번 시드 가운데 4명이 16강에 들지 못했다.
마르티치는 2017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2018년 호주오픈 등에서 16강까지 오른 것이 메이저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이다.

단식 세계 랭킹 6위 이내 선수 중에서는 오사카 나오미(1위·일본), 시모나 할레프(3위·루마니아) 2명만 대진표에 남아 있다.
오사카는 카테리나 시니아코바(42위·체코), 할레프는 레샤 추렌코(27위·우크라이나)와 각각 16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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