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는 중국 최대 석유기업인 페트로차이나(중국석유)와 고급 윤활기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윤활기유는 윤활유의 기초 원료로,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일반 제품보다 2% 연비 개선이 가능하고 온실가스 저감효과도 높은 고급 품목인 '유베이스'와 '유베이스 플러스'다.
전세계 고급 윤활기유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업체인 SK루브리컨츠는 중국 최대 윤활유 생산업체인 페트로차이나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현지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두 회사는 또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기술교류회 등을 통한 추가 협력 과제도 추진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윤활유 시장인 중국의 국영회사와 성능을 대폭 개선한 '유베이스 플러스'를 최초로 계약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현지 시장에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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