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NH-아문디자산운용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웰스파고의 은퇴자산 노하우를 활용한 'NH-아문디 하나로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가입자의 은퇴 시점을 고려해 자산배분곡선(글라이드 패스)에 따라 주식 등 위험자산과 채권 등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해 운용하는 펀드다.
시장 급락 시에는 선물 매도로 극단적 손실을 방어해 안정적 성과를 추구한다.
NH-아문디운용은 1994년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해 은퇴자산 운용 노하우를 쌓아온 웰스파고의 자문을 받아 이 펀드를 운용한다.
박규희 NH-아문디운용 대표이사는 "웰스파고와 함께 한국인 생애주기에 맞는 자산배분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상품 개발에 전념했다"며 "저성장, 고령화 시대에 퇴직연금 시장을 대표할 상품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005940]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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