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22.27
(167.78
3.13%)
코스닥
1,125.99
(11.12
1.00%)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NYT "美, 호주에 한때 관세 검토"…트럼프 "호주와 각별한 관계"

입력 2019-06-03 11:54  

NYT "美, 호주에 한때 관세 검토"…트럼프 "호주와 각별한 관계"
美 '관세예외' 호주산 알루미늄 수입 급증하자 "관세 물려야" 목소리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이 호주에서 수입하는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한때 검토했다가 물러섰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주와 매우 각별한 관계"라며 관세 가능성을 일축했다.
NYT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주 호주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검토했다가 미 국방·국무부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이를 철회했다.
호주산 알루미늄 제품의 미국 시장 유입이 급증하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등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참모진 일부가 관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미 국무부와 국방부 관리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호주에 대한 관세 부과는 최고 동맹국 중 하나인 호주와 관계를 악화해 미국에 큰 손실이 될 수 있다고 만류했다.
결국 트럼프 행정부는 '최소한 잠정적으로는'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무역 보호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정부는 지난해 수입 철강 제품에 25%, 수입 알루미늄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했으나 호주는 완전 예외를 적용받고 있다.
NYT는 호주가 완전 예외권을 얻어낸 데 대해 맬컴 턴불 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얻어낸 성과로 여겨져 왔다고 설명했다.
턴불 전 총리는 지난해 8월 집권당 대표 선출 투표에서 패배해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미국의 호주산 알루미늄 수입은 전년보다 45%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작년 동기보다 350% 폭증했다.
다만 미국의 전체 알루미늄 수입선에서 비중은 6%로 그리 크지는 않다.
이날 취재진으로부터 이 보도에 대한 질문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호주 상황은 흥미롭지만 (미·호주) 관계는 대단히 굳건하다"며 "아니다, 우리는 호주와 대단히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런 언급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호주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을 대단치 않게 생각하는 것(downplay)"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솔로몬제도에서 언론 브리핑 중에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NYT 보도 내용을 알고 있는지 언급하지 않은 채 "우리는 미국과 합의(arrangement)한 것이 있고 그 범위 내에서 움직인다"고만 말했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