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 유명 맛집이 광주 신세계에 입점한다.
3일 광주 신세계에 따르면 지역 등 국내외 유명 맛집을 한데 모은 푸드 플라자를 오는 6일 지하 1층에 오픈한다.
푸드 플라자에는 궁전제과, 양동통닭, 소맥 베이커리, 신선한 주방 등 7개 지역 맛집이 들어선다.
광주에서 가장 전통 있는 '궁전제과'는 1973년부터 충장로에서 운영 중이며 전국 5대 제과점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1969년부터 영업하고 있는 '양동통닭'은 광주 치킨 원조격으로 통한다.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오면서 전국적으로도 명성을 얻었다.
광주 충장로에 있는 '소맥베이커리'는 마치 소맥(소주와 맥주를 혼합한 폭탄주)을 연상시키는 이름으로 화제를 모았다. 맥주도 마실 수 있어 '빵맥(빵+맥주)' 가게로 유명하다.
광산구 선운지구에 위치한 샐러드 카페 '신선한 주방'과 친환경 무농약 김밥주먹밥 전문점인 '다르다김밥주먹밥', 낙지볶음으로 유명한 '더솥', 비빔밥 전문점 '옥이반상'도 오픈한다.
국내 최초 1인 스키야키와 샤부샤부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고급요리인 스키야키를 대중화에 성공시킨 홍대일대 맛집인 '만뽀 스키야키'와 32개 국가에서 400여개의 점포를 운영 중인 프리미엄 햄버거 레스토랑인 '쟈니로켓' 등도 선보인다.
광주 신세계 관계자는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지역 대표 맛집을 유치했다"며 "백화점서 쇼핑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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