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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원 마르고, 농작물 타들어 가고…강릉지역 가뭄 피해

입력 2019-06-05 11:37  

식수원 마르고, 농작물 타들어 가고…강릉지역 가뭄 피해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최근 가뭄으로 강원 강릉시민의 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떨어지고 있다.

5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42.3%이다.
시는 저수율이 떨어지자 강릉단오제 등 시민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물을 아껴 쓰자는 내용의 가뭄대비 책자를 배포하고 있다.
시는 저수율이 40% 이하로 내려가면 제한 급수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감자 등 밭작물을 중심으로 생육 장애가 발생하자 지난달 30일부터는 '농작물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양수기 257대의 가동 상태를 확인하고, 12개 읍·면·동에 양수기를 전진 배치해 농가에 양수기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있다.
최근 2개월 강릉지역 강수량은 평년의 58%에 그쳤다. 현재 강릉지역 11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52.3%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5월 강원의 강수량은 1973년 이후 가장 적었다.
영동지역의 지난달 강수량은 5.1㎜에 불과해 평년 59.6∼109.3㎜에 비해 매우 적은 강수량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최근 2개월 동안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저수율이 많이 내려가고 밭작물에 생육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며 "기상청이 오는 7일 예보한 17㎜의 비로는 해갈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dm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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