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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멕시코 신용등급ㆍ전망 잇따라 강등

입력 2019-06-06 08:12  

국제 신용평가사 멕시코 신용등급ㆍ전망 잇따라 강등
무디스 'A3' 등급전망 '안정'→'부정'…피치 'BBB+'→'BBB' 하향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국제신용평가사들이 5일(현지시간) 멕시코의 신용등급과 등급 전망을 잇달아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이날 'A3'인 멕시코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무디스는 예측할 수 없는 정책 결정은 투자자의 신뢰와 경제 전망을 약화시키고 재정 전망에 대한 중기 위험을 유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에너지 정책 변화와 함께 낮아진 경제성장률 전망과 국영 석유 기업 페멕스의 역할은 멕시코의 중기 재정 전망에 위험을 안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른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멕시코의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강등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
피치는 페멕스가 제시한 우발채무의 충격이 멕시코의 신용도에 점차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이번 국가신용등급 하향은 거시 경제 전망 약화와 페멕스의 신용도 하락 탓에 점증하는 공공재정에 대한 위험성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발표 이후 달러 대비 멕시코 페소화 가치는 1.3%가량 하락했다.
penpia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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