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북단체 '자유조선' 후원금 모금 사이트 등장

입력 2019-06-07 20:21  

반북단체 '자유조선' 후원금 모금 사이트 등장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가자= 올초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 사건을 일으킨 반(反)북한단체 자유조선에 대한 후원금을 모금하는 웹사이트가 개설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자유조선 홈페이지에는 "우리의 인도적 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자유조선 후원연대'(SFJ)의 모금 활동에 감사를 표한다"는 짧은 글과 함께 웹사이트 주소(https://www.supportfj.org) 링크가 게시돼 있다.
링크된 주소로 들어가보면 영문과 한글로 북한 기아 문제를 부각하는 듯한 게시물들과 함께 자유조선 활동을 위한 후원금 모금을 독려하고 있다.
사이트는 소개글에서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자유조선 임시정부의 인권운동을 지지하는 자유를 사랑하는 민간인집단"이라고 밝히며 "모든 후원금은 탈북자들과 망명인들 그리고 위험 속에서도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남겨준 용감한 분들을 위해 사용된다"고 주장했다.


minary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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