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피트 라인 오심 첫 징계…문동균 심판, 2주간 2군 강등

입력 2019-06-08 13:09  

스리피트 라인 오심 첫 징계…문동균 심판, 2주간 2군 강등
글러브 발로 찬 NC 외국인 투수 버틀러는 엄중 경고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BO가 '스리피트 라인 오심'을 범한 문동균 심판에게 2주 동안 2군(퓨처스리그)으로 강등하는 징계를 내렸다.
KBO는 8일 "스리피트 라인 위반 수비 방해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문동균 심판에게 KBO리그 규정 벌칙 내규에 따라 엄중 경고하고 해당 심판을 2주간 2군으로 강등 조처했다"고 밝혔다.
문동균 심판은 7일 대전 한화생명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한화 이글스전 6회 말 1사 1, 3루 한화 송광민이 스퀴즈번트를 시도한 뒤, 1루를 향해 달릴 때 스리피트 라인 안으로 뛰었지만, 이를 잡아내지 못했다.
당시 LG 1루수 토미 조셉과 류중일 감독이 강하게 항의했지만, 심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올해 KBO리그는 타자 주자가 홈과 1루 사이 후반부를 달릴 때 파울 라인 안쪽으로 달려 송구하는 야수를 방해했다고 심판이 판단했을 때 아웃을 선언한다. 이때 주자는 귀루해야 한다.
하지만 7일 경기에서는 송광민의 수비 방해를 인정하지 않았고, LG는 2-3으로 패했다.
KBO는 이를 '오심'으로 인정했다. 또한 "문동균 심판이 4월 6일 수원 LG-kt wiz전에서도 오심을 범했다"고 밝혔다.
KBO는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경기에서 5회 말 마운드에서 글러브를 발로 차는 행동을 한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에디 버틀러를 엄중 경고 조치했다.
KBO는 "그라운드 내에서 스포츠정신을 위배하는 행위를 할 경우, 심판진에게 즉각 퇴장 조치 등 엄격히 제재하도록 하고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당 방침을 각 구단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jiks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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