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다올찬 수박을 본격 출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맹동농협 수박선별장에서 경대수 국회의원, 조병옥 군수, 권혁산 농협음성군지부장과 중도매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올찬 수박 출하 기원제가 열렸다.

지난 10일 대소농협에서 먼저 이 행사가 열렸고, 12일에는 햇사레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음성농협 출하 기원제가 벌어진다.
대소면 송승섭 농가가 생산한 7천통 등 1만여통의 수박이 하나로 유통과 서울 가락시장 내 동화청과 등 중도매인에 처음 출하됐다. 1통(8kg 기준)당 소비자 가격은 1만5천원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다올찬 수박은 '속이 꽉 차고 단단하다'는 의미의 공동브랜드로,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한 육질과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음성 햇사레거점산지유통센터는 최첨단의 비파괴 당도 측정기로 자동 선별해 당도 11브릭스 이상만 출하한다.
지난해 923개 농가가 1천169ha에서 다올찬 수박을 재배해 3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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