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지역화폐 가맹점 1만곳 돌파…전체 대상의 30%

입력 2019-06-13 14:06  

안산 지역화폐 가맹점 1만곳 돌파…전체 대상의 30%

(안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 안산시의 지역화폐 '다온' 가맹점이 발행 2개월여 만에 1만곳을 넘어섰다.

안산시는 13일 "다온 가맹점이 현재 1만곳을 넘어 1만700여곳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시 관내 가맹 대상 업소 3만6천여곳의 30%에 해당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12일 이재명 경기지사와 박순자 국회의원, 윤화섭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양대 ERICA캠퍼스 인근 상록구 성안길 한 레스토랑에서 가맹점 1만호 돌파 기념식을 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지역화폐 가맹점 2만곳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금까지 다온 판매액도 59억원을 넘어서, 당초 이 기간 판매 목표액 40억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시의 올해 다온 판매액 목표는 200억원이다.
다온 상품권은 발행 기념으로 이달 30일까지 10% 특별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개인은 연간 최대 4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k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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