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뉴브강 하류서 수습한 시신,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하류에서 12일(현지시간) 오후 수습한 시신이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에 탔던 한국인 탑승객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13일 "사고현장으로부터 약 110㎞ 떨어진 뵐츠케 지역에서 수습된 시신 1구는 침몰 선박에 탑승했던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침몰한 유람선 탑승한 33명의 한국인 중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3명으로 줄었다. 함께 타고 있던 헝가리인 선장과 선원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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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톱다운 방식 남북정상회담 조기 개최 집중 노력"
통일부는 13일 남북정상회담 추진 관련, "톱다운 방식의 정상회담이 조기에 개최될 수 있도록 집중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노르웨이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이달 말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이전 남북 정상 간 회동 필요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당국자는 다만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북측에 제의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다각적 노력이 모색되는 단계에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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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정, 의붓아들 장례식 참석 안해…경찰 "모든 가능성 수사"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의 피의자 고유정(36·구속)이 의문사한 의붓아들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고씨의 재혼 남편 A(38)씨가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지난 3월 2일 숨진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조만간 제주로 건너와 고씨를 직접 조사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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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소라면에 경비행기 추락…"피해 확인 중"
13일 오후 1시 59분께 전남 여수시 소라면 한 초등학교 인근 야산에 소형 경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로 접수됐다. 사고가 난 경비행기는 교육기관이 운영하는 4인승 훈련기로 알려졌다. 조종사는 추락 당시 낙하산을 펴고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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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정상화 '막판 암초' 직면…내주 6월국회 가동 '분수령'
여야 간 국회 정상화 협상이 막판 변수로 인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여야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 큰 틀의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는 30일로 끝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및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간 연장 문제가 여전히 쟁점이다. 여기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경제실정 청문회' 개최 요구, 선거제 개편안을 심사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직 요구 등이 협상의 돌발 변수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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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아파트값 바닥 찍었나…강남구 8개월 만에 상승 전환
지난주 보합을 기록했던 서울 강남 아파트값이 한 주만에 상승 전환했다. 9·13대책의 영향으로 지난해 10월 중순 하락세로 돌아선 지 약 8개월 만이다. 송파구의 아파트값도 보합으로 돌아서는 등 강남을 비롯해 서울 전역에 걸쳐 매매가 하락세가 크게 둔화한 모습이다. 최근 급매물을 비롯한 저가 매물이 소화되면서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과 맞물려 집값이 바닥을 찍고 다시 올라가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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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인득 피해자 신고·강제입원 문의·신변보호 요청 외면한 경찰
안인득이 방화 살인을 저지르기 전 수 개월간 이웃 등을 향해 폭력 성향을 드러내 피해자들의 도움 요청이 잇따랐지만, 경찰이 소극적이거나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방화 살인 전 안인득을 상대로 이뤄진 각종 신고 처리 등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2개월 가까이 조사한 경남지방경찰청 진상조사팀은 13일 이를 공식 인정했다. 앞서 경찰 일각에서는 경찰관들의 대처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참변 발생한 이후 제기된 결과론적 비판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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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전 '정준영 불법촬영' 담당경찰관, 얼렁뚱땅 봐주기 수사
가수 정준영(30)이 2016년 여자친구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로 입건됐을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관이 휴대전화 압수조차 하지 않는 등 사건을 부실하게 처리한 사실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직무유기·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로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A(54) 경위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씨의 변호사 B(42) 씨도 직무유기 공범과 증거은닉 혐의로 함께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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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굴 종료 35년만에 나온 신안선 중국 도자기 57점
국내 수중고고학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발굴 유적인 '신안선'에 실린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도자기 57점이 발굴조사 종료 35년 만에 나왔다. 문화재청과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오전 브리핑을 열어 전남 신안군 증도면 도덕도 앞 신안해저유물매장해역(사적 제274호)에서 도굴한 중국 도자기를 1983년부터 숨겨 보관한 A씨 검거 사실을 발표하고 해당 유물을 공개했다. 한상진 문화재청 사범단속반장은 "신안선에서 나온 도자기들과 형태나 구성이 매우 흡사하다"며 "피의자가 '신안선 발굴 유물'이라고 언급하며 팔아넘기려 했다는 관계자 진술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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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석, 종로 평창동 이사…정세균과 지역구 교통정리 주목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 서울 은평구에서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내년 4월 총선을 10개월 앞둔 가운데 종로에 둥지를 튼 것으로, 여권의 종로 지역 '후보 교통정리'에 관심이 쏠린다. 임 전 실장과 가까운 여권의 한 관계자는 1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흘 전 임 전 실장이 평창동 단독주택에 전세로 입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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