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발롱도르' 수상자 빠졌지만…노르웨이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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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6-14 07:00  

[여자월드컵] '발롱도르' 수상자 빠졌지만…노르웨이는 강하다

[여자월드컵] '발롱도르' 수상자 빠졌지만…노르웨이는 강하다

리옹 골잡이 헤게르베르그 '남녀 처우 평등' 주장하며 국가대표 활동 중단



(랭스[프랑스]=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한국이 마지막으로 만날 상대 노르웨이는 지난해 제정된 '여자 발롱도르' 초대 수상자를 배출한 나라다.

유럽 여자축구 최강 클럽으로 꼽히는 프랑스 올랭피크 리옹 소속 스트라이커 아다 헤게르베르그(24)가 그 주인공이다.

자국 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투르비네 포츠담을 거쳐 2014-2015시즌부터 리옹에서 뛰는 그는 매 시즌 프랑스 리그에서 20골 이상을 터뜨린 특급 공격수다.

2017-2018시즌 프랑스 리그 31골을 포함해 각종 대회를 통틀어 49골을 넣은 그는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이 지난해 처음 시작한 여자 발롱도르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 2016년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 여자선수상을 받는 등 손꼽히는 정상급 선수다.

A매치 66경기 38골을 터뜨렸고, 2015 캐나다 월드컵에선 코트디부아르와의 조별리그 경기의 멀티 골을 포함해 총 3골을 남겨 국가대표로도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에선 그의 모습을 볼 수 없다.

노르웨이축구협회가 남녀 국가대표팀을 차별 대우한다는 이유로 헤게르베르그는 2017년부터 국가대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노르웨이 협회는 여자 선수의 보수 수준을 남자 선수와 맞추는 등 개선책을 내놨지만, 그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결국 월드컵 무대도 포기했다.

헤게르베르그가 출전하지 않은 건 18일(한국시간 오전 4시) 랭스에서 노르웨이와 맞붙을 한국으로선 다행스러운 일이 될 수 있지만, 그가 없는 노르웨이도 충분히 강한 모습을 보인다.



나이지리아와의 1차전에선 3-0으로 완승하며 승점 3을 챙겼고, 개최국 프랑스와의 2차전에선 1-2로 져 프랑스(승점 6)에 이어 A조 2위(승점 3·골 득실 +2)를 달리고 있다.

13일 프랑스와의 2차전에선 한 골 차로 졌지만, 강한 압박과 역습으로 크게 밀리지 않는 면모를 보였다. 한국과의 1차전에서 4골을 몰아친 프랑스는 노르웨이전에선 16개의 슈팅을 퍼부었으나 골은 페널티킥 한 골을 포함해 두 골을 기록했다.

프랑스에 결승 골을 안긴 후반 27분 페널티킥 비디오 판독(VAR)도 적절했는지 갑론을박을 낳으며 노르웨이의 선전이 더 부각된 모양새다.

특히 소속팀 첼시(잉글랜드)에서도 함께 뛰는 중앙 수비 듀오 마리아 토리스도티르, 마렌 미엘데는 월드컵에서도 탄탄한 모습을 보여 한국이 '기적의 16강'에 필요한 대회 첫 골과 다득점을 위해 뚫어야 할 산으로 꼽힌다.

최전방의 베테랑 이사벨 헬로브센, 측면의 구로 레이텐 등 공격진 봉쇄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다.

song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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