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기생충' '알라딘' '맨 인 블랙4' 3파전

입력 2019-06-14 08:15  

[주말극장가] '기생충' '알라딘' '맨 인 블랙4' 3파전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화 '기생충'과 '알라딘'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맨 인 블랙4)이 흥행 3파전을 펼치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전날 13만6천201명을 동원하며 보름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765만6천156명으로, 이번 주말 8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은 10만3천622명을 불러모아 '맨 인 블랙4'에 뺏긴 2위 자리를 하루 만에 탈환했다. 총관객 수는 431만9천589명으로 늘었다.
'알라딘'은 2D 버전뿐만 아니라 실제 마법 양탄자를 타는 듯한 느낌을 주는 4DX 모션체어 싱어롱 버전도 큰 인기를 끈다. CGV는 관객 요청으로 이날부터 사흘간 CGV 신촌 아트레온 등 5개 극장에서 4DX 싱어롱 버전을 특별 상영한다.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와 '발키리' 테사 톰슨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맨 인 블랙 4'는 지난 12일 2위로 출발했으나, 전날 7만7천963명을 동원하는 데 그쳐 3위로 밀렸다. 두 배우의 케미와 소소한 유머들이 '팝콘 무비'로서 제 역할을 하지만, 전작들보다 재미와 개성은 떨어진다는 평이 나온다.
'기생충'과 '알라딘' '맨 인 블랙4'은 각각 매출액 점유율 36.6%와 28.7%, 22.1%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 87.4%를 가져갔다.
이외에 애니메이션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4위), '액스맨: 다크피닉스'(5위), '업사이드'(6위), '세상을 바꾼 변호인'(7위) 등이 순위권에 들었다.
영국 팝스타 엘튼 존의 삶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다룬 '로켓맨'은 신작 개봉과 함께 순위가 급락하며 10위에 그쳤다. 누적 관객은 9만2천567명이다.
fusionj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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