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넷마블[251270]이 게임 신작들의 흥행 조짐에 1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은 전날보다 5.35% 오른 12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은 이달 초 모바일 게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한국과 일본에서 정식 출시했다.
이 게임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사전 다운로드 기간 한국과 일본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랭킹 1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또 오는 26일 방탄소년단(BTS) 관련 모바일 게임 'BTS월드'를 중국을 제외한 세계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직접 매니저가 돼서 방탄소년단을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시키는 게임으로 BTS의 인기에 힘입어 전 세계적인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넷마블은 2분기 '일곱 개의 대죄'와 'BTS월드'의 흥행을 통해 큰 폭의 외형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일곱 개의 대죄'는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일평균 매출이 41억원 수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