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 차·막걸리·천연염색 용도, 홍화씨는 8월 말 수확

(산청=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버릴 게 하나도 없는 효자 꽃이죠."
18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정광들 약초재배단지에서 활짝 핀 노랗고 붉은 홍화꽃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
산청군 대표 약초로 꼽히는 홍화는 6월 중순 꽃잎이 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할 때 꽃을 따서 말린다.
혈액순환에 좋은 홍화꽃은 예로부터 주로 차로 마시거나 음식에 넣어 색을 내는 데 사용했다.
홍화 액상 차, 막걸리, 천연염색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홍화는 성질이 따뜻해 어혈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좋다.
꽃을 따낸 후 8월 말엔 홍화씨를 수확한다.
홍화씨는 칼슘, 칼륨이 풍부해 골다공증과 골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군 관계자는 "약초 재배단지 홍화는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판매한 수익으로 자립을 도와 이래저래 효자 꽃"이라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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