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듣는 보컬' 윤하·에일리, 내달 나란히 컴백

입력 2019-06-19 11:18  

'믿고 듣는 보컬' 윤하·에일리, 내달 나란히 컴백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믿고 듣는' 여성 보컬로 불리는 윤하와 에일리가 다음 달 새 앨범으로 나란히 컴백한다.
윤하는 7월 초 미니앨범을 내며, 에일리는 7월 2일 정규 앨범 '버터플라이'(butterFLY)를 내놓는다.
윤하가 신보를 내기는 2017년 12월 정규 5집 '레스큐'(RescuE)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2004년 일본에서 열일곱 살에 데뷔해 '오리콘 혜성'으로 떠오른 윤하는 '비밀번호 486', '혜성', '오늘 헤어졌어요', '기다리다' 등 다양한 장르 히트곡을 냈다.
이번 새 앨범에서는 '오늘 헤어졌어요', '기다리다' 등 발라드 감성을 잇는 음악을 선보인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장르로 음악 스펙트럼을 넓힌 윤하가 본연의 감성이 깃든 음악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파워풀한 가창력이 매력인 에일리도 2017년 2월 싱글 '낡은 그리움' 이후 2년 5개월 만에 신보를 선보인다.
에일리는 데뷔 이후 '헤븐'(Heaven)과 '보여줄게', '손대지마' 등 히트곡을 냈으며 '도깨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돌아와요 아저씨' 등 여러 드라마 OST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9월에는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북한을 다녀오기도 했다.
에일리 측은 "에일리가 그간 발라드와 댄스 등 장르를 넘나들며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인정받은 만큼 정규 앨범에서 보여줄 모습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mim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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