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병장이 화학 작용제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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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6-19 13:57  

공군 병장이 화학 작용제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특허 출원

공군 병장이 화학 작용제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특허 출원

작은 아이디어가 군 지식재산안전관리실 도움받아 특허까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공군 병장이 화학 작용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발명 특허를 출원했다.

19일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공군 5비)에 따르면 화생방지원대에서 근무하는 김승훈 병장(26)은 각종 화생방 장비를 유지 보수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탐측 장비에 대해 공부하던 김 병장은 기존 전자식·비전자식 화학작용제 탐지 장비 문제점을 발견했다.

전자식 화학작용제 탐지 장비는 비교적 고비용에 잦은 오류가 발생했다.

비전자식 탐지 장비는 화학 탐지지를 이용하지만, 오염 현장에서 요원이 직접 탐지지 변색 반응 결과를 확인해야 하므로 위험성이 따랐다.

김 병장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입대 전 3D 프린터 관련 일을 했던 경험을 살려 저비용 고효율 장비와 시스템을 구상했다.

김 병장이 구상한 장비는 카메라 모듈을 적용해

화학 탐지지가 오염됐는지 현장에 가지 않아도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카메라로 실시간 수신한 화학 탐지지를 이미지 처리해 동일한 변색 반응을 확인한다.

김 병장은 공군 지식재산제안관리실 도움을 받아 특허를 출원했다.

공군 지식재산제안관리실은 공군 장병과 군무원 직무발명을 신고받아 지식재산권화 가능 여부를 검토하여 등록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복무기간 발명을 신고하기만 하면 전역 후에도 담당 변리사가 출원, 등록 등의 절차를 모두 전담해준다.

공군 5비 관계자는 "김 병장이 직무에 대한 애정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했으며 공군 지식재산제안관리실 도움을 받아 특허를 출원했다"며 "작은 아이디어가 군 전체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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