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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베, 자위대 관함식때 '항모 전환' 이즈모 타고 군사력 과시

입력 2019-06-21 10:41  

日아베, 자위대 관함식때 '항모 전환' 이즈모 타고 군사력 과시
극우 산케이 "日정부 10월 해상자위대 관함식 한국 초청 안 할 것"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10월 열리는 해상자위대의 관함식에서 사실상의 항공모함화가 결정된 이즈모급 호위함에 승선해 군사력을 과시할 계획이라고 산케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극우 성향 산케이는 아베 총리가 항공모함으로의 전환이 결정된 이즈모급 호위함에 탑승해 방위력 강화와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상자위대의 관함식은 3년에 1차례 열리는데, 일본 총리는 과거에는 급이 낮은 5천200톤(t)급 호위함에 승선해 해상 관열식(사열식)에 참석했다.
산케이는 총리는 과거 관함식에서 호위함 '시라네', '구라마'에 승선했지만 모두 퇴역해 일본 정부가 이즈모급 호위함을 총리가 승선할 새 호위함으로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가 관함식에서 승선할 이즈모급 호위함은 길이 250m·배수량 1만9천950t의 '이즈모'나 길이 248m·배수량 2만7천t의 '가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호위함 모두 일본이 작년 연말 확정한 방위계획의 대강(방위대강)을 통해 사실상의 항공모함화를 추진하기로 한 경항모급 호위함이다. 일본은 이들 호위함을 개조해 수직 이착륙과 단거리 이착륙이 가능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B를 배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
자위대 관함식에는 타국의 해군 부대도 참석할 계획인데, 일본은 관함식에서 40척의 해상자위대 함선 사이에서 가장 큰 이즈모급 호위함에 아베 총리가 타는 모습을 연출할 계획이다.
산케이는 올해 자위대 관함식에는 중국이 참가할 계획이지만, 일본 정부는 작년 12월 '초계기 저공비행-레이더 조사(照射·겨냥해서 비춤)' 문제와 관련해 한국을 초대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b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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