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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물산 경영진 간담회…"非전자 계열로 보폭 확대"

입력 2019-06-24 14:16   수정 2019-06-24 16:28

이재용, 삼성물산 경영진 간담회…"非전자 계열로 보폭 확대"
삼성전자, 삼성전기에 이어 '현장 행보'…"경영진 회의는 일상 업무"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005930] 이재용 부회장이 24일 강동구 상일동에 있는 삼성물산[028260] 건설 부문 사옥을 찾아 경영진과 사업 현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부회장이 삼성물산 사옥에서 경영진과 비공개 간담회를 한 뒤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오찬도 함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과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사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 경영진과 회의를 한 데 이어 13일에 다시 DS 부문 경영진 간담회를 하고, 14일에는 수원사업장에서 IT모바일(IM) 부문 사장단과 경영전략회의를 했다.
또 지난 17일에는 삼성전기[009150] 수원 사업장을 찾아 전장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5G 이동통신 모듈 등 주요 신산업에 대한 투자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회장의 이날 삼성물산 방문은 '삼성 총수'로서 비(非)전자 계열사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재계 관계자는 "최근 삼성 계열사간 업무 조율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 사업지원TF가 정현호 사장 등에 대한 검찰 수사 등으로 역할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 부회장이 직접 전자 및 비전자 계열사의 사업전략을 챙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각 사업의 경영진과 회의를 하는 것은 일상적인 업무"라고 말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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