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10.62
(24.38
0.59%)
코스닥
934.64
(0.36
0.04%)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광주 서부권역 노인건강타운 광산구 비아동에 건립 추진

입력 2019-06-24 17:01  

광주 서부권역 노인건강타운 광산구 비아동에 건립 추진
광주시 용역 보고회 사업계획 2022년 준공 예정…빛고을, 효령타운 이어 3번째
일부 노인의 전용시설 부정적 시선 해소도 중요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 서부권역 노인건강타운이 광산구 비아동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24일 시의회에서 '빛고을·효령노인건강타운 운영 성과 분석 및 서부권역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서부권역 노인건강타운 건립 타당성 분석, 사업 기본 방향, 건축 규모,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용역 결과가 발표됐다.
용역 결과 시설 후보지로는 접근성, 이용 편리성, 지역 균형발전, 경제성 등을 고려해 광산구 비아동 산 60번지 일원이 타당한 것으로 나왔다.
사업비는 265억원이 소요되고 빛고을·효령노인타운의 약 5분의 1인 부지 면적 2만㎡, 연면적 6천㎡, 지상 2∼3층 규모가 타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8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후 재정투·융자심사, 도시계획시설 결정, 기본·실시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빛고을·효령노인타운은 접근성이 취약해 이용에 불편이 있고 자치구, 노인복지관 등 관련 시설과의 차별화된 선도적·전문적인 프로그램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빛고을노인타운이 효령노인타운보다 전반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시설 규모와 관련된 혼잡도로 인해 이용자의 만족도가 낮아진 결과로 분석됐다.
용역에서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치매 예방 관리와 노화 방지를 위한 특화기능 강화 등 차별화된 복지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시는 향후 시설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공간구성,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사업 등 개선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기존 노인타운이 일부 노인들만을 위한 전용시설이 됐다는 문제의식이 많은 상황에서 이를 개선하지 않고 비슷한 성격의 노인타운을 또다시 짓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도 있다.
류미수 광주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서부권역에 차별화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활력 있고 건강하게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고령 친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남구 노대동에 11만7천300㎡ 규모의 빛고을노인타운(2009년 개원)과 북구 효령동에 10만3천594㎡ 규모의 효령노인타운(2010년 개원) 등 2개의 노인복합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cbeb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