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구이동 57만명…5월 기준 44년 만에 최저

입력 2019-06-26 12:00  

지난달 인구이동 57만명…5월 기준 44년 만에 최저
통계청 국내인구이동 발표…"주택매매 감소 영향"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가 5월 기준으로 4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주택매매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5월 국내인구이동' 자료를 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56만9천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만1천명(5.1%) 줄었다.
정부가 1975년 월별로 인구이동 집계를 시작한 이후 5월 기준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5월 주택매매가 7개월 연속 감소하고 입주 예정 아파트도 1년 전보다 14.4%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은 13.1%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내려갔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을 보면 경기(1만3천339명), 세종(1천085명), 제주(576명) 등 6개 시·도는 순유입됐다. 반면, 서울(-6천328명), 대구(-1천914명), 부산(-1천833명) 등 11개 시·도는 순유출이 일어났다.
전체 이동자 중 67.8%는 시·도 내에서 이동했고, 32.2%는 시·도 밖으로 이동했다. 이는 각각 작년보다 5.9%, 3.3% 감소한 것이다.
2vs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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