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치매안심센터·출산양육지원센터 문 열어

철원군 치매안심센터·출산양육지원센터 문 열어
철원군보건소 20년 만에 새 단장 하고 치매·출산·양육 지원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보건소가 건립 20년 만에 새 단장을 하고 지역 치매 환자와 임산부 지원에 나섰다.
군은 1998년 건축한 철원군보건소를 리모델링해 26일 개소식을 열었다.
보건소 개소와 함께 치매안심센터와 출산양육지원센터가 활동을 시작했다.
출산양육지원센터는 보건소 본관 인근에 연면적 718㎡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모자 보건사업, 임산부 지원, 출산 장려금, 특별 축하금, 고령 임산부 의료비 지원, 태교 교실, 미숙아 진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산후 건강관리 등을 돕는다.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 본관 2층에 연면적 371㎡ 규모로 건립, 프로그램실, 검진실, 상담실, 가족 카페, 사무실 등을 갖췄다.
치매 예방을 위한 교육, 상담 및 조기 검진을 통한 환자 조기발견, 의료비 지원 등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사업을 펼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보건소 리모델링과 치매안심센터, 출산양육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철원군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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