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급류에 뛰어들어 생명 구한 이영학 경장에 'LG의인상'

입력 2019-06-27 11:00  

저수지 급류에 뛰어들어 생명 구한 이영학 경장에 'LG의인상'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저수지 급류에 뛰어들어 시민을 구한 이영학(29) 경장이 'LG의인상'을 받았다고 LG는 밝혔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진잠파출소 소속 이 경장은 지난달 25일 2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며 집을 나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남성이 방동저수지에 뛰어들어 허우적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 이 경장은 지체 없이 다리 난간을 넘어 10m 아래 저수지에 몸은 던졌다.
이어 구명 튜브를 이용해 남성을 물 밖으로 끌어낸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자신보다 시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한 투철한 사명감을 함께 격려하기 위해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LG의인상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 제정됐다.

acui7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