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1년] 홍성열 증평군수 "연간 관광객 100만명·투자 유치 2조원 목표"
"좌구산 휴양랜드·에듀팜 특구 활성화…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건설"
(증평=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홍성열 충북 증평군수는 28일 "좌구산 휴양랜드와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를 활성화해 연간 관광객 1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홍 군수는 "민선 5기(증평군은 2003년 신설된 지방자치단체로 민선이 다른 지자체보다 2기 늦음)에는 목표인 투자유치 2조원을 달성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홍 군수와의 일문일답.
-- 민선 5기 출범 1년 성과는.
▲ 행복하고 안전해서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든다는 군정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달려왔다.
쾌적한 쉼터를 만들기 위해 보강천 친환경 생태 공간 조성에 힘썼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증평군립도서관을 남녀노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
전국 최초로 택시경찰대를 출범시켰고 주민 안전보험에 가입,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행정안전부의 지역 안전도 진단에서 전국 군 단위 1위를 차지한 것이 무엇보다 값진 성과다.
면적이 작고 인구가 적어 재정이 열악하지만 지난 1년 동안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총 41건 31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개발, 주민 역량 강화에 나설 수 있었다.
-- 역점 추진과제와 발전 계획은.
▲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
증평 2산업단지에 16개 업체 4천71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민선 5기 목표인 투자유치 2조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증평읍 초중리에 41만㎡ 규모의 3산업단지를 2021년까지 조성해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
좌구산 휴양랜드에 둘레길과 테마숲길 등 시설을 보완하고 국가 지정 문화재인 추성산성 정비를 통해 연간 방문객 100만명을 유치하겠다.
-- 충북 최초 관광특구인 에듀팜과의 상생 방안은.
▲ 지난 14일 골프장 등 일부 시설 개장식을 했다.
에듀팜 특구가 2022년 모든 시설을 준공, 운영에 들어가면 연간 이용객이 67만명에 달하고 5천명의 일자리가 창출돼 경제적 파급 효과가 3천855억원에 이른다.
에듀팜 운영만으로도 증평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
에듀팜과 상생 협약을 맺어 지역 주민 우선 채용, 식자재와 기자재를 증평에서 조달하기로 했다.
추성산성과 좌구산 휴양랜드를 잇는 관광상품을 개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
주민 숙원인 증평경찰서 신설을 임기 내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
지난해 8월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올해 부지 매입비로 정부 예산 20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정부 예산에도 추진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5천석 규모의 종합운동장은 내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 청주 북이면 폐기물 소각장 증설 대응 방안은.
▲ 인접한 북이면 폐기물 소각장이 증설되면 증평 주민들에게 피해가 올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청주시에 증설 불허를 요청했으며 대책위원회를 구성, 업체의 움직임을 면밀히 파악해 강력히 대응하겠다.
업체가 금강유역환경청에 소각장 증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내면 반대 시위 등 저지 활동에 나서는 것은 물론 법적 대응에도 적극 나서겠다.
-- 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지역 안전도 전국 최고 수준을 이루는 등 주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고 투자유치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보강천과 좌구산 휴양랜드, 에듀팜 등 주민이 힐링하고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도 잘 갖춰졌다. 모든 주민과 공무원이 힘을 합쳐 이룬 값진 성과다.
인구 5만명 달성 기틀을 다지고 지역내총생산(GRDP) 1조2천억원, 1인당 주민 소득 3만 달러를 임기 내 달성해 주민이 행복하고 미래를 꿈꾸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
이런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군민들이 적극적인 협조와 지혜를 모아줄 것을 부탁드린다.
p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좌구산 휴양랜드·에듀팜 특구 활성화…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건설"
(증평=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홍성열 충북 증평군수는 28일 "좌구산 휴양랜드와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를 활성화해 연간 관광객 1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홍 군수는 "민선 5기(증평군은 2003년 신설된 지방자치단체로 민선이 다른 지자체보다 2기 늦음)에는 목표인 투자유치 2조원을 달성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홍 군수와의 일문일답.
-- 민선 5기 출범 1년 성과는.
▲ 행복하고 안전해서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든다는 군정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달려왔다.
쾌적한 쉼터를 만들기 위해 보강천 친환경 생태 공간 조성에 힘썼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증평군립도서관을 남녀노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
전국 최초로 택시경찰대를 출범시켰고 주민 안전보험에 가입,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행정안전부의 지역 안전도 진단에서 전국 군 단위 1위를 차지한 것이 무엇보다 값진 성과다.
면적이 작고 인구가 적어 재정이 열악하지만 지난 1년 동안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총 41건 31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개발, 주민 역량 강화에 나설 수 있었다.
-- 역점 추진과제와 발전 계획은.
▲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
증평 2산업단지에 16개 업체 4천71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민선 5기 목표인 투자유치 2조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증평읍 초중리에 41만㎡ 규모의 3산업단지를 2021년까지 조성해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
좌구산 휴양랜드에 둘레길과 테마숲길 등 시설을 보완하고 국가 지정 문화재인 추성산성 정비를 통해 연간 방문객 100만명을 유치하겠다.
-- 충북 최초 관광특구인 에듀팜과의 상생 방안은.
▲ 지난 14일 골프장 등 일부 시설 개장식을 했다.
에듀팜 특구가 2022년 모든 시설을 준공, 운영에 들어가면 연간 이용객이 67만명에 달하고 5천명의 일자리가 창출돼 경제적 파급 효과가 3천855억원에 이른다.
에듀팜 운영만으로도 증평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
에듀팜과 상생 협약을 맺어 지역 주민 우선 채용, 식자재와 기자재를 증평에서 조달하기로 했다.
추성산성과 좌구산 휴양랜드를 잇는 관광상품을 개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
주민 숙원인 증평경찰서 신설을 임기 내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
지난해 8월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올해 부지 매입비로 정부 예산 20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정부 예산에도 추진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5천석 규모의 종합운동장은 내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 청주 북이면 폐기물 소각장 증설 대응 방안은.
▲ 인접한 북이면 폐기물 소각장이 증설되면 증평 주민들에게 피해가 올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청주시에 증설 불허를 요청했으며 대책위원회를 구성, 업체의 움직임을 면밀히 파악해 강력히 대응하겠다.
업체가 금강유역환경청에 소각장 증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내면 반대 시위 등 저지 활동에 나서는 것은 물론 법적 대응에도 적극 나서겠다.
-- 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지역 안전도 전국 최고 수준을 이루는 등 주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고 투자유치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보강천과 좌구산 휴양랜드, 에듀팜 등 주민이 힐링하고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도 잘 갖춰졌다. 모든 주민과 공무원이 힘을 합쳐 이룬 값진 성과다.
인구 5만명 달성 기틀을 다지고 지역내총생산(GRDP) 1조2천억원, 1인당 주민 소득 3만 달러를 임기 내 달성해 주민이 행복하고 미래를 꿈꾸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
이런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군민들이 적극적인 협조와 지혜를 모아줄 것을 부탁드린다.
pj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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