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여전한 '1강' 현대제철…개막 7경기 무패행진

입력 2019-06-27 21:50  

올해도 여전한 '1강' 현대제철…개막 7경기 무패행진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여자 실업 축구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의 독주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27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2019 WK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구미 스포츠토토를 3-1로 물리쳤다.
7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절대 1강' 현대제철은 개막 7경기 무패(6승 1무)행진을 이어갔다.
승점 3을 추가해 단독 선두(승점 19)자리도 유지했다.
현대제철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짧은 패스를 받은 최유정은 문전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했던 미드필더 이영주는 이를 침착한 마무리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추가 골도 9분 만에 금세 나왔다.
선제골을 넣었던 이영주가 문전에서 뜬 공을 헤딩으로 밀어줬고, 임선주가 강한 발리슛으로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스포츠토토는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지영의 헤딩 슛으로 한골을 따라붙어 전반을 1-2로 마무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제철은 쉽사리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11분 최유정의 슈팅이 골키퍼 강가애의 손에 맞고 튕겨 나왔고, 이를 문전에 있던 따이스가 가볍게 마무리해 격차를 다시 벌려 승기를 굳혔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영주는 골대를 때리는 슈팅을 기록하는 등 수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보은상무는 창녕 WFC를 3-1로 꺾었다.
반도영(2골)과 안상미의 득점을 앞세워 모재희가 한골을 만회한 WFC를 제압했다.
수원도시공사는 서울시청을 2-1로 물리쳤고, 화천 KSPO와 경주 한수원은 한골씩을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

◇27일 전적
▲ 현대제철 3(2-1 1-0)1 스포츠토토
△ 득점 = 이영주(전2분) 최유정(전11분) 따이스(후11분·이상 현대제철) 박지영(전32분·스포츠토토)
▲ 보은상무 3(2-0 1-1)1 창녕 WFC
△ 득점 = 반도영(전2분, 전32분) 안상미(후28분·이상 보은상무) 모재희(후10분·창녕 WFC)
▲ 수원도시공사 2(1-0 1-1)1 서울시청
△ 득점 = 이은미(전18분) 마유 이케지리(후47분·이상 수원도시공사) 서지연(후48분·이상 서울시청)
▲ 화천 KSPO 1(1-1 0-0)1 경주 한수원
△ 득점 = 안혜인(전2분 자책골) 나히(전37분·이상 한수원)
traum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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