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당 TV토론 시청자수 1천530만명…트럼프 토론보다 떨어져

입력 2019-06-28 08:15  

美민주당 TV토론 시청자수 1천530만명…트럼프 토론보다 떨어져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지난 26일 저녁(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주자 첫 TV 토론을 지켜본 시청자가 1천530만 명에 달한 것으로 27일 집계됐다.
미 지상파 NBC 방송과 MSNBC, NBC 소유 스페인어 방송 텔레문도로 생중계된 TV 토론은 1천500만 명 이상이 시청하면서 '기본 관중'은 확보했다는 평가다.


시청자 수에는 유튜브와 소셜미디어로 시청한 청중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는 2015년 CNN으로 중계된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버니 샌더스 후보 간의 민주당 대선후보 양자토론(1천550만 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클린턴과 샌더스의 2016년 1월 두 번째 토론은 NBC에서 방영됐는데 1천20만 명이 시청하는 데 그쳤다.
방송가에서는 후보들이 난립한 민주당 대선 TV 토론 첫날에 '빅2'로 불리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안정적인 3위권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빠졌는데도 이 정도 시청자 수를 확보한 건 선전이라고 평했다.
민주당 대선후보 TV 토론 시청자 수는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후보로 나온 2015년 공화당 경선 TV 토론과 비교하면 수치가 확 떨어진다.
당시 트럼프 후보가 처음 TV 토론(폭스)에 등장했을 때 시청자 수는 2천400만 명에 달했고 2015년 8월 CNN에서 두 번째 TV 토론에 나왔을 때도 2천300만 명이 시청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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