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 해외서 1만4천명 줄고 국내서 3천200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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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6-28 16:31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서 1만4천명 줄고 국내서 3천200명 늘어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서 1만4천명 줄고 국내서 3천200명 늘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19' 발간…협력사는 47개사 축소

올해 중국공장 잇단 축소로 감원폭 커질듯…R&D 비용 13% 늘어난 19조원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해외 사업장의 직원을 1만4천여명 줄이는 대신 국내 임직원 수는 3천200여명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삼성전자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19'에 따르면 작년 삼성전자의 전체 임직원 수는 총 30만9천630명으로 2017년(32만671명)보다 3% 줄어들었다.

해외 임직원 수는 20만9천925명으로 전년(22만4천213명)보다 6.4% 줄었고, 국내 임직원 수는 9만9천705명으로 전년(9만6천458명)보다 3.4% 늘었다.

특히 동남아, 서남아, 일본은 8천212명 줄어든 13만7천365명, 중국 임직원 수는 5천733명 줄어든 2만9천110명으로 전년 대비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작년 1차 협력사 개수도 2017년 2천436개보다 47개 줄어든 2천389개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 쪽 생산법인 축소가 임직원 수, 협력사 개수에 각각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글로벌 생산거점은 37곳으로 중국, 동남아시아에서 각각 1곳씩 줄어들었다.

중국에 있던 카메라 생산거점이 사업중단으로 청산되고, 말레이시아 VD(영상디스플레이) 사업 생산거점을 기존에 있던 또 다른 생산거점으로 이동하면서 감소한 것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12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 부진을 떨치지 못해 톈진(天津) 공장을 철수했고, 최근에는 후이저우(惠州) 공장도 감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올해도 해외 인력 축소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개발(R&D) 센터는 35곳에서 37곳으로 늘어났다. 북미에 이미 존재하던 R&D 조직을 공식적으로 집계하기 시작했고, 베트남에 모바일 R&D 센터가 새로 추가된 데 따른 것이다.

연구개발비는 2017년 16조8천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19조원으로 약 13% 증가했다.

올해 4월 기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누적 지원 금액은 총 6천667억원으로 기초과학 부문 2천662억원, 소재기술 2천185억원, 정보통신기술(ICT) 1천820억원이었다.



삼성전자는 2013년 8월부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시작해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 3개 연구 분야에서 매년 3차례 지원과제를 선정하고 있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C-Lab)을 통한 과제 발굴 건수는 지난해 46건을 기록해 작년 30건보다 높아졌다.

지난해 조세공과금은 전년(15조1천억원)보다 18%가량 늘어난 17조8천억원이었으며 86%가 국내에서 납부됐다. 이밖에 미주·유럽서 7%, 아시아에서 6%였다.

조세공과금의 국내 비율은 2016년 67%, 2017년 81%에서 지난해까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이밖에 KPMG의 '트루 밸류(True Value)' 방법을 활용해 측정한 삼성전자의 '지속가능경영 가치'는 54조5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늘었다.

acui7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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