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교육감 "판문점 회동 가슴 벅차…교육교류 힘내자"

입력 2019-07-01 10:11  

장휘국 광주교육감 "판문점 회동 가슴 벅차…교육교류 힘내자"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에 고무돼 남북 교육교류 협력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1일 간부 회의에서 "모두가 평화 정착, 통일 교육, 남북 교육교류 협력을 더 힘내서 추진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 갖고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장 교육감은 "(회동이 있었던) 어제 온종일 텔레비전 앞에 있었다"며 "모든 국민이 축하하고 기쁘고 즐거운 순간이었고 세계 시민이 주목하도록 모든 언론이 관심 갖고 들여다보는 가슴 벅찬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장 교육감은 "그동안 교육협력 사업을 많이 제안했지만 참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그런 어려움이 하나의 장벽, 고개를 넘은 것 같다"며 "과거와 같은 적대는 없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됐다"고 환영했다.
시교육청은 연초 광주 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행사에 북측 대표단을 초청하는 등 6가지 남북 교육협력 사업 내용을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 발송했지만, 북측의 답변을 듣지 못했다.
장 교육감은 지난 2월 북한 금강산에서 열린 새해맞이 연대모임에도 참여해 북측에 같은 내용을 제안했다.
광주 교총과 전교조는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광주교육본부를 출범시켰으며 최근에는 교원 664명이 참여해 '광주 교육자 6·15 평화선언'을 발표하기도 했다.
sangwon7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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