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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전국 주택구입부담지수 4년만에 일제히 하락

입력 2019-07-02 07:01   수정 2019-07-02 14:44

서울 등 전국 주택구입부담지수 4년만에 일제히 하락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올해 1분기 서울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세종 제외)의 주택구입부담지수가 2015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2일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주택구입부담지수는 129.9로, 직전 분기(133.3)보다 3.4포인트 내렸다.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2016년 1분기 95.2에서 그해 2분기 94.1로 낮아지고는 4분기 102.4로 100선을 넘더니 지난해 4분기까지 매 분기 상승했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소득이 중간인 가구가 중간 가격의 주택을 구매하고자 대출을 받을 때 원리금 상환 부담을 얼마나 져야 하는지를 지수화한 것이다.
지수 100은 소득의 25%를 주택구입담보대출 원리금을 갚는 데 부담한다는 것으로 숫자가 커질수록 부담도 늘어난다는 뜻이다.
올해 1분기 서울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가 모두 다 주택구입부담지수가 떨어졌다. 이 가운데 제주가 87.7에서 82.7로 내려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16개 시·도의 주택구입부담지수가 직전 분기 대비 줄줄이 하락한 것은 2015년 1분기 이후 16분기 만에 처음이다.
전국 주택구입부담지수 평균값은 지난해 4분기(56.6)보다 2.0포인트 감소한 54.6을 기록했다. 5분기 연속 하락세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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