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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체코, 항공 '갈등'…"'韓·체코 항로제한' 러 조처가 발단"

입력 2019-07-02 20:20  

러·체코, 항공 '갈등'…"'韓·체코 항로제한' 러 조처가 발단"
러, 체코에 시베리아 항로 제한하자 체코도 비행승인 취소
양측, 운항 일시 허용하고 협상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체코 항공당국의 비행 승인 취소로 러시아와 체코를 오가는 러시아 항공편 일부가 취소됐다.
체코 수송부는 2일(현지시간) 한때 체코와 러시아를 오가는 러시아 항공기 일부의 비행 승인을 취소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에로플로트와 우랄항공 등 러시아 3개 항공사는 이날 러시아와 체코 사이 다수 항공편을 취소했다.
러시아 항공사들은 취소된 항공편의 승객을 자사의 다른 항공편에 배치하거나 다른 항공사의 좌석을 제공했다.
체코 당국은 이날 중에 취소한 비행 승인을 잠정적으로 되살렸다.


체코 수송부는, 러시아가 프라하-서울 노선의 시베리아 횡단 항로 사용을 제한한 후 러시아 항공기에 대해 비행 승인 취소 조처를 했으나, 이날 러시아 항공당국이 이달 7일까지 임시로 체코항공에 시베리아 횡단 항로를 허용함에 따라 러시아 항공기의 비행도 같은 기간에 허락했다고 설명했다.
체코항공의 모(母)법인 스마트윙스는 러시아 당국의 시베리아 횡단 항로 제한은 전례가 없는 일로서, "프라하-서울 노선의 수익을 위협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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