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한미약품[128940]은 파트너사인 얀센이 자사에서 도입한 비만 및 당뇨 치료제(HM12525A) 관련 권리를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얀센은 최근 진행한 임상2상 시험 결과 당뇨를 동반한 비만 환자의 혈당 조절이 내부 기준치에 미치지 못해 권리 반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얀센으로부터 이미 수령한 계약금 1억500만달러는 반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국적 제약사 얀센은 지난 2015년 한미약품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신약 HM12525A의 개발 및 상업화 등에 대한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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