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바하마 항공당국이 미국의 억만장자를 태우고 이동하다가 바다에 추락한 헬리콥터를 인양했다고 AP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하마 항공사고 조사부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인양업체가 전날 밤늦게 아구스타 AW139 헬기를 바다에서 끌어냈다고 밝혔다.
인양된 헬기는 일단 포트 로더데일에 도착한 뒤 사고 조사 시설이 있는 플로리다 주 포트 피어스로 옮겨질 예정이다.
당국은 충돌의 원인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는 너무 이르다며 사고 원인 분석 결과를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4일 미 석탄업계 재벌이자 자선가인 크리스 클라인 등을 태우고 바하마를 떠나 플로리다주로 향하던 헬기가 바하마 그랜드 케이 제도 인근 해수면에 추락했다.
사고로 클라인을 포함한 미국인 6명과 영국인 1명 등 7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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