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선해양축제 19일 개막…어촌체험·방어잡기 다채

입력 2019-07-09 15:14  

울산조선해양축제 19일 개막…어촌체험·방어잡기 다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동구 대표 축제인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오는 19∼21일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은 시민이 함께하는 퍼레이드와 가수 축하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전국 비치사커대회는 20일과 21일 전국 16개 팀이 참가해 예산과 본선을 치른다.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공연과 버블쇼, 매직쇼, 코믹 마임 등도 준비됐다.
체험·참여 행사로는 일산진 마을 전통 어촌문화를 느껴보는 '어촌체험 마을'이 축제 기간 내내 관광객을 맞이한다.
먹거리장터와 함께 국악 공연도 마련된다.
전통 고기잡이인 후리잡기대회(20일 오후 3시), 방어 잡기 체험(21일 오후 1∼3시), 전국씨름왕 선발대회(20일 오전 10시), 물총 놀이를 즐기는 '네버랜드 서바이벌'(21일 오후 3시), 해양레포츠 체험(19∼21일), 플라이보드쇼(20일 오후 2시) 등도 열린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한여름 바닷가에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올해 축제를 새롭게 정비했다"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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