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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시가지에 검정날개버섯파리 떼 극성…방역 비상

입력 2019-07-16 11:45  

진주 시가지에 검정날개버섯파리 떼 극성…방역 비상
보건소, 서식처 제거 등 방역나서…"생활환경 청결하게 정리해야"



(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진주지역에 최근 검정날개버섯파리 떼가 극성을 부려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진주시는 이달 초부터 남강변과 물풀이 자라는 수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가지 곳곳에 검정날개버섯파리 떼가 급증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검정날개버섯파리는 1997년 첫 발생한 후 전국에서 환경과 기후조건에 따라 돌발적으로 생겨나고 낙엽, 식물체, 퇴비, 분뇨 등을 먹는다.
인체에는 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검정날개버섯파리는 떼를 지어 음식물과 사람에게 달라붙으면서 생활 불편을 초래해 농가를 중심으로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시는 민원이 급증하자 보건소가 나서 대대적인 방역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검정날개버섯파리가 주로 부엽토, 퇴비 더미 등에 기생하기 때문에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잡초, 풀숲 제거, 하천 정비, 생활환경 정비 등 서식처 제거에 나섰다.
또 방역 효과를 높이려고 드론 방역 등 다양한 기동 방역을 벌이고 있다.
시 보건소는 "검정날개버섯파리의 가정 유입을 막으려면 방충망 틈새를 보완하고 화분이나 텃밭, 화단 등 서식환경을 청결하게 정리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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