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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문무대왕 해양개척정신 계승…경북도 '문무대왕의 날' 제정

입력 2019-07-18 18:05   수정 2019-07-18 18:32

신라 문무대왕 해양개척정신 계승…경북도 '문무대왕의 날' 제정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도와 경주시가 신라 문무대왕의 해양개척정신을 본받기 위해 '문무대왕의 날'을 정해 기리기로 했다.
도와 시는 신라 30대 문무대왕이 숨진 681년 음력 7월 1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7월 21일을 문무대왕의 날로 정했다.
문무대왕(626∼681년)은 태종무열왕의 아들로 해양행정기관인 선부(船府)를 설립해 바다를 통해 나라를 지켰다.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삼국통일을 완성하고 군사·경제·문화적으로 번영을 이뤄냈다.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며 동해 큰 바위에 장사를 지내 달라는 유언을 남겨 세계적으로 드물게 해중릉에 안장됐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문무대왕이 호국·위민 정신의 정수이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솔선수범한 것을 기리기 위해 문무대왕의 날을 제정했다.
또 해양과학, 해양문화, 해양교육 분야에 이바지한 인물과 단체에 주는 문무대왕 해양대상도 만들었다.
최근 추천위원회 심사와 경주시 심의를 거쳐 김경렬 서울대 명예교수(해양과학), 정수일(85) 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해양문화), 울릉군 독도아카데미팀(해양교육)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1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에서 '문무대왕의 날' 선포식과 제1회 문무대왕 해양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수상자에게 경북도 기관 표창과 상금 각 1천만원을 줬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문무대왕의 해양 개척정신 계승은 우리 의무이자 시대 과제"라며 "경북정신 부활을 동해에서 찾아 21세기 통일과 환동해 해양문명시대, 신북방경제시대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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