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페루서 24시간 응급실 운영 등 보건의료 역량강화

입력 2019-07-18 18:01  

코이카, 페루서 24시간 응급실 운영 등 보건의료 역량강화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코이카(KOICA)는 페루 수도 리마 외곽의 대표적 빈민 지역인 파차쿠텍의 보건의료시설을 리모델링해 보건의료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한-페 파차쿠텍 모자보건소'가 대상으로 코이카는 지난 3년간 347만 달러를 지원해 보건소의 증·개축 및 병원 기자재 확충, 의료인력 역량 강화 사업 등을 펼쳤다.
리모델링 및 증축된 공간에는 산모 입원실, 분만실, 산부인과, 소아과, 초음파·X-Ray실, 감염병을 포함한 각종 검사가 가능한 공간 등이 추가로 설치됐고 24시간 응급실도 운영된다.
코이카는 이를 통해 모자보건소가 연간 24만 건의 진료 및 1천200건의 분만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재 개원식에는 조준혁 주페루대사와 송웅엽 코이카 글로벌파트너십본부 이사, 이정욱 코이카 페루사무소장, 단테 만드리오티 까야오 주지사, 오스카 알프레도 브로지 보건부 차관, 호세 안토니오 곤잘레스 수원총괄기관장, 프란치스코 비야비센시오 국회의원, 자넷 산체자 국회의원 외 주요 페루 정부 관계자 및 마을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송웅엽 이사는 "코이카의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는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상생의 개발협력'이라는 미션에 맞춰 페루 취약층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고, 까야오 주지사는 "파차쿠텍 보건소로 인해 12만 명이 넘는 지역주민들이 직접적으로 질 높은 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했다.

wak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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