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의 미호천과 무심천, 청주∼충주 달천이 내년부터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에 따르면 도내 3개 하천의 국가하천 승격 안건이 22일 환경부 국가수자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승격 구간은 무심천 17㎞, 미호천 25.4㎞이다. 달천 65㎞ 구간도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
지방하천 정비 때는 사업비의 절반만 국비로 지원되지만, 국가하천 정비 때는 전액 국비가 투입된다.
이들 하천은 다음 달 국토교통부 장관 고시를 통해 내년 1월 1일 국가하천으로 승격될 것으로 보인다.
변 의원은 "이번 결정으로 3개 하천 유지·관리에 전액 국비가 지원되는 만큼 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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