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20:00

입력 2019-07-22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20:00

■ 태풍 지나가자 전국 대부분 폭염주의보…내일 서울 최고 32도

태풍이 지나간 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은 23일 오전 10시 부산, 광주, 전남 나주·담양·곡성·구례·화순·광양·순천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대전, 대구, 세종, 울산, 강원 일부, 충청 일부, 경상 일부, 전라 일부는 이미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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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갈등 분수령 직면 文대통령…"할 수 있다" 극일 의지 강조

"지금까지 많은 산업 분야에서 일본의 절대우위를 하나씩 극복하며 추월해왔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갈등이 분수령을 맞은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부품소재산업·벤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며 내부 전열을 가다듬었다. 수출 부진 흐름에 일본의 경제보복 사태까지 겹치며 한국경제에 악재가 겹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으나, 문 대통령은 오히려 이런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을 극복해 산업 체질 개선의 발판으로 삼자는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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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 김성태 불구속 기소…"딸 KT 부정채용은 뇌물"

KT에 딸을 부정 채용시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국회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자녀를 부정채용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김 의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미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인 이석채 전 KT 회장은 김 의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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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태 "성실히 재판 임할 것"…179일 만에 집으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2일 법원의 조건부 보석으로 풀려났다. 지난 1월 24일 구속된 이후 179일 만이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5시께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났다. 검은 양복 차림에 옅은 미소를 띤 얼굴로 구치소 정문을 나온 양 전 대법원장은 취재진이 보석을 받아들인 이유를 묻자 "지금 한창 재판이 진행 중이니까 신병 관계가 어떻게 됐든 제가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다"며 "앞으로 성실하게 재판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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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회의 못 잡고 예결위는 '올스톱'…국회 파행 장기화 조짐

여야는 22일 6월 임시국회가 성과 없이 끝난 책임을 상대에게 떠넘기며 추가 의사일정 합의를 위한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조속한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를 압박하고, 자유한국당이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이나 북한 목선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하면서 이어진 대치국면은 주말을 거치면서 해소되기는커녕 더 날카로워진 형국이다. 민주당은 한국당이 국민 여론에 반해 정부·여당의 대일본 총력 대응을 방해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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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영사관 마당서 "아베는 사죄하라" 대학생 6명 기습시위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부산 일본영사관에 진입, 영사관 마당에서 일본 경제보복에 항의하는 기습 시위를 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22일 오후 2시 35분께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에서 반일행동 부산청년학생 실천단 소속 대학생 6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일본영사관 내부 도서관에 있던 이들은 갑자기 영사관 마당으로 뛰어나와 최근 일본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내용 등이 담긴 플래카드를 펼치고 같은 구호를 외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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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명 사상 삼척 승합차 사고…'무등급' 가드레일이 피해 키워

22일 고랭지 채소 작업에 나선 내외국인 근로자 4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은 삼척 승합차 전복사고가 일어난 910번 지방도 방호울타리(가드레일)가 안전 등급이 없는 '무등급'인 것으로 확인됐다. 급한 내리막 굽은 도로여서 높은 등급 방호울타리가 설치돼야 하지만, 도로 개통 당시 설치된 울타리가 지금까지도 그대로 남아 피해를 키운 한 요인이 됐다. 강원도도로관리사업소 태백지소에 따르면 2003년 이 도로가 지방도로 지정돼 관리를 맡은 뒤 방호울타리 보강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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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신차효과에 2분기 '깜짝실적'…영업이익 30.2% 급증

현대자동차[005380]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의 판매 증가와 신차 효과, 우호적인 환율환경 등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본사에서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2분기 매출액이 26조9천6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조2천37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2% 급증했으며 시장 전망치(1조1천127억원)보다 1천억원 이상 높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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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 파행 경사노위, 26일 '노사정 6인 회의' 열어 정상화 논의

파행을 겪고 있는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오는 26일 노사정 대표자 회의를 열어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22일 밝혔다. 노사정 대표자 회의 참석자는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 등 6명이다. 경사노위는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을 위한 사회적 합의에 반대하는 청년·여성·비정규직 근로자위원 3명의 보이콧으로 지난 3월부터 최고 의결 기구인 본위원회를 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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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산부까지 무차별 폭행 홍콩 '백색테러'…'친중파 배후설' 나와

대규모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반대 집회가 열린 21일 홍콩의 한 전철역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흰옷을 입은 남성들이 각목 등을 들고 시위 참여자와 시민들을 마구잡이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친중파 배후설'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전날 밤 홍콩 위안랑(元朗) 전철역에서 벌어진 송환법 반대 시위대 참여자들을 겨냥해 '백색테러'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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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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