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號 공식 출범…야구대표팀 예비 엔트리 90명 발표
탬파베이 최지만 발탁…양현종·김광현 등 KBO 간판 총망라
9월 초 45명으로 압축 후 10월 초 28명 최종 엔트리 결정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린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본격 출범했다.
KBO 사무국은 23일 김경문 전임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승선하는 예비엔트리 90명을 발표했다.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를 주관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의 방침과 별도로 KBO 사무국과 KBO 기술위원회가 자체로 정한 엔트리로, 태극마크를 달 선수들에게 미리 준비를 잘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시진 KBO 기술위원장과 최원호, 이종열, 박재홍, 마해영, 김진섭 기술위원은 22일 회의에서 9월 WBSC에 제출해야 하는 1차 엔트리(45명)의 2배인 90명을 선발했다.
개인 일정 차 해외에 나간 이승엽 위원은 사전에 의견을 기술위원회에 전달했다.
투수 43명, 포수 6명, 1루수 6명, 2루수 5명, 3루수 5명, 유격수 6명, 외야수 19명 등으로 올 시즌 성적과 국제대회 경험, 젊은 선수들에 대한 동기 부여 등을 고려해 뽑았다고 KBO 사무국은 설명했다.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김광현(SK 와이번스) 등 한국 대표 왼손 투수 2명을 필두로 KBO리그 간판선수들이 망라됐다.
특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는 최지만(28)도 포함됐다. 최지만은 김경문 대표팀 감독에게 프리미어12 출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추어 선수는 한 명도 뽑히지 못했다.
김경문 감독과 김평호 대표팀 전력분석총괄코치, 이종열 코치와 전력분석팀은 27일부터 팬아메리카 대회가 열리는 페루 리마로 출국해 프리미어12 서울 라운드에서 조별리그를 치르는 쿠바, 캐나다를 비롯해 다른 중남미 국가의 전력을 탐색한다.
프리미어 12 최종 엔트리 28명은 10월 3일에 발표된다.
한국은 프리미어 12에서 대만, 호주보다 나은 성적을 올려 6강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면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표 자격으로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확보한다.
◇ 2019 프리미어12 예비엔트리 90명(23일 현재)
┌───┬──────────────────────────────┬──┐
│포지션│선수 │인원│
│ ├───────────────┬──────────────┤│
│ │우│좌 ││
├───┼───────────────┼──────────────┼──┤
│투수 │박종훈·하재훈·서진용·문승원│김광현·김태훈(이상 SK) │43 │
│ │(이상 SK),│함덕주(두산)││
│ │이영하·박치국·이형범(이상 두│정우람(한화)││
│ │산), │오주원·김성민(이상 키움) ││
│ │장민재·박상원(이상 한화),│양현종·김기훈(이상 KIA)││
│ │최원태·한현희·조상우·김상수│최채흥(삼성)││
│ │(이상 키움) │차우찬·이우찬(이상 LG) ││
│ │문경찬(KIA) │정성곤(kt) ││
│ │장필준·최충연·최지광·원태인│구창모(NC) ││
│ │(이상 삼성) │││
│ │서준원·박진형(이상 롯데) │││
│ │고우석·정우영(이상 LG) │││
│ │배제성·김민·이대은(이상 kt) │││
│ │이재학·박진우·원종현·장현식│││
│ │(이상 NC) │││
│ │심창민(상무) │││
├───┼───────────────┼──────────────┼──┤
│포수 │이재원(SK), 최재훈(한화), │박세혁(두산)│6 │
│ │강민호(삼성) 유강남(LG), │││
│ │양의지(NC)│││
├───┼───────────────┼──────────────┼──┤
│1루수 │박병호(키움), 김태균(한화)│오재일(두산)│6 │
│ │이대호(롯데), 오태곤(kt) │최지만(탬파베이)││
├───┼───────────────┼──────────────┼──┤
│2루수 │안치홍(KIA), 김상수(삼성) │최주환(두산), 정은원(한화)박│5 │
│ │ │민우(NC)││
├───┼───────────────┼──────────────┼──┤
│3루수 │최정(SK), 허경민(두산), ││5 │
│ │박찬호(KIA), 황재균(kt), │││
│ │박석민(NC)│││
├───┼───────────────┼──────────────┼──┤
│유격수│김재호(두산), 김하성(키움), │김혜성(키움), 이학주(삼성)오│6 │
│ │심우준(kt)│지환(LG)││
├───┼───────────────┼──────────────┼──┤
│외야수│김강민(SK), 박건우(두산), │고종욱·한동민(이상 SK),│19 │
│ │전준우·민병헌(이상 롯데) │김재환·정수빈(이상 두산), ││
│ │이형종·채은성(이상 LG), │이정후(키움), 손아섭(롯데) ││
│ │유한준(kt)│박해민·구자욱(이상 삼성)김 ││
│ │ │현수(LG)││
└───┴───────────────┴──────────────┴──┘
cany99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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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 발탁…양현종·김광현 등 KBO 간판 총망라
9월 초 45명으로 압축 후 10월 초 28명 최종 엔트리 결정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린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본격 출범했다.
KBO 사무국은 23일 김경문 전임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승선하는 예비엔트리 90명을 발표했다.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를 주관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의 방침과 별도로 KBO 사무국과 KBO 기술위원회가 자체로 정한 엔트리로, 태극마크를 달 선수들에게 미리 준비를 잘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시진 KBO 기술위원장과 최원호, 이종열, 박재홍, 마해영, 김진섭 기술위원은 22일 회의에서 9월 WBSC에 제출해야 하는 1차 엔트리(45명)의 2배인 90명을 선발했다.
개인 일정 차 해외에 나간 이승엽 위원은 사전에 의견을 기술위원회에 전달했다.
투수 43명, 포수 6명, 1루수 6명, 2루수 5명, 3루수 5명, 유격수 6명, 외야수 19명 등으로 올 시즌 성적과 국제대회 경험, 젊은 선수들에 대한 동기 부여 등을 고려해 뽑았다고 KBO 사무국은 설명했다.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김광현(SK 와이번스) 등 한국 대표 왼손 투수 2명을 필두로 KBO리그 간판선수들이 망라됐다.
특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는 최지만(28)도 포함됐다. 최지만은 김경문 대표팀 감독에게 프리미어12 출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추어 선수는 한 명도 뽑히지 못했다.
김경문 감독과 김평호 대표팀 전력분석총괄코치, 이종열 코치와 전력분석팀은 27일부터 팬아메리카 대회가 열리는 페루 리마로 출국해 프리미어12 서울 라운드에서 조별리그를 치르는 쿠바, 캐나다를 비롯해 다른 중남미 국가의 전력을 탐색한다.
프리미어 12 최종 엔트리 28명은 10월 3일에 발표된다.
한국은 프리미어 12에서 대만, 호주보다 나은 성적을 올려 6강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면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표 자격으로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확보한다.
◇ 2019 프리미어12 예비엔트리 90명(23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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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박종훈·하재훈·서진용·문승원│김광현·김태훈(이상 SK)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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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하·박치국·이형범(이상 두│정우람(한화)││
│ │산), │오주원·김성민(이상 키움) ││
│ │장민재·박상원(이상 한화),│양현종·김기훈(이상 KIA)││
│ │최원태·한현희·조상우·김상수│최채흥(삼성)││
│ │(이상 키움) │차우찬·이우찬(이상 LG) ││
│ │문경찬(KIA) │정성곤(kt) ││
│ │장필준·최충연·최지광·원태인│구창모(NC) ││
│ │(이상 삼성) │││
│ │서준원·박진형(이상 롯데) │││
│ │고우석·정우영(이상 LG) │││
│ │배제성·김민·이대은(이상 kt) │││
│ │이재학·박진우·원종현·장현식│││
│ │(이상 NC) │││
│ │심창민(상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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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이재원(SK), 최재훈(한화), │박세혁(두산)│6 │
│ │강민호(삼성) 유강남(L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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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 │박병호(키움), 김태균(한화)│오재일(두산)│6 │
│ │이대호(롯데), 오태곤(kt) │최지만(탬파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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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 │안치홍(KIA), 김상수(삼성) │최주환(두산), 정은원(한화)박│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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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수 │최정(SK), 허경민(두산),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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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김재호(두산), 김하성(키움), │김혜성(키움), 이학주(삼성)오│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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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김강민(SK), 박건우(두산), │고종욱·한동민(이상 SK),│19 │
│ │전준우·민병헌(이상 롯데) │김재환·정수빈(이상 두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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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준(kt)│박해민·구자욱(이상 삼성)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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