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금메달리스트 화이트, 도쿄 하계올림픽 도전할까

입력 2019-07-24 11:22  

평창 금메달리스트 화이트, 도쿄 하계올림픽 도전할까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부문에서 우승한 숀 화이트(33·미국)가 하계 올림픽에 도전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화이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NBC '투데이' 쇼에 출연해 "9월 스케이트보드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겠다"며 "그 결과에 따라 도쿄 올림픽에 도전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케이트보드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 새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다.
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부문에서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 2018년 평창 등 세 차례나 우승한 화이트는 스케이트보드에서도 X게임 5회 입상 경력이 있다.
X게임은 많은 활동량과 고난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익스트림 스포츠 이벤트다.
화이트는 X게임 스케이트보드에서 2007년과 2011년 금메달을 획득했고 2005년과 2010년 은메달, 2008년에는 동메달을 하나씩 목에 걸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열린 스케이트보드는 스트리트와 파크 종목이 있다. 화이트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과 조금 더 비슷한 파크 부문에 전념할 가능성이 크다.
동·하계 올림픽에서 모두 메달을 따낸 선수는 총 5명이 있다.
에디 이건(미국)이 1920년 앤트워프 하계 대회 복싱과 1932년 레이크 플래시드 동계 대회 봅슬레이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야코프 탐스(노르웨이), 크리스타 로젠부르거(독일), 클라라 휴스(캐나다), 로린 윌리엄스(미국)가 동·하계 올림픽에서 모두 시상대에 올랐다.
최근 사례는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 육상 여자 400m 계주에서 우승하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봅슬레이에서 은메달을 따낸 윌리엄스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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