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군은 25일 지역 대표 여름 과일인 차돌복숭아 출하를 시작했다.
차돌복숭아는 과육이 단단해 식감이 뛰어나고 과즙 저장력이 일반 복숭아의 두 배에 이른다.
저온에서 보름 넘게 보관할 수 있고, 잔털이 없어 알레르기 걱정을 덜 수 있다.
더위에 지친 기력을 회복시키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에서는 115개 농가가 47㏊ 면적에서 복숭아를 재배했는데 전체 수확량의 80%가 차돌복숭아다.
내달 15일까지 출하를 이어가며 이달 29일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판매행사를 연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올해는 차돌복숭아 재배 기간 낮과 밤 일교차가 커 당도가 특히 높다"며 "피서길에 꼭 챙겨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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